해양수산부는 해양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10월부터 해양바이오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해양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2차 교육'을 실시하고, 9월 24일~10월 5일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해양바이오 전문인력 양성교육은 해양바이오 업계의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해수부가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 7월~9월 1차 교육을 진행해 총 24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2차 교육은 10월 2주~11월 4주 실시되며 △해양생명자원 소재 분리·정제 △해양생물 유래 기능성분 분석 △장비 활용 △국내·외 인증 △공통교육 등 해양 소재와 관련된 실습 중심의 단기 실무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교육은 (재)강릉과학산업진흥원(강릉), (재)환동해산업연구원(울진) 두 곳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현장 기술 인력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실무교육 외에도, 교육생의 수요를 반영한 특강(바이오산업 기술 동향 등), 교육생 간 네트워크 활성화 등 다양한 학습 활동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해양바이오 기업에 종사하는 재직자라면 누구나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재)강릉과학산업진흥원, (재)환동해산업연구원 누리집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자세한 내용과 신청양식을 확인한 뒤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이후 서류심사를 거쳐 10월 8일)까지 최종 선정 결과가 개별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교육생은 강의, 실습 및 교재 등을 전액 국비로 지원 받게 된다.
이와 함께 교육기관별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교육을 진행할 것이며, 온라인 교육 수강 방법은 신청자별로 별도 안내 될 예정이다.
임영훈 해수부 해양수산생명자원과장은 "교육 프로그램을 계속 보완해나가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양질의 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10월부터 진행될 2차 교육에도 해양바이오기업 재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교육생 모집에 관한 사항이 궁금하다면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재)강릉과학산업진흥원으로, 해양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사업 정책에 대한 사항은 해양수산부 해양수산생명자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해수부, 해양바이오 업계 전문인력 부족 문제 해소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 10월 2주~11월 4주 실시…실습 중심 단기 실무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