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헬스장, 주점, PC방, 음식점 등에서 n차 감염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이후부터 오후 4시까지 신규 확진자가 29명 추가로 발생했다.

81명이 집단 감염된 수성구 헬스장과 관련해 n차 감염 등으로 5명이 새로 확진됐다.

또 6명의 확진자가 나온 북구 PC방과 관련해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북구 노래방과 관련해 2명이 확진됐다.

그밖에 중구 일반 주점 관련 3명, 수성구 음식점과 관련해 1명이 확진으로 판명됐다.

한편 대구에서는 수도권 확진자 급증에 따른 풍선 효과와 여름 휴가철 지역간 이동이 많은 점을 고려하여 19일부터 8월 1일까지 2주간 사적모임 인원이 4명까지로 제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