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 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지난 4일 대구 달서구 대한교육문화원 지역아동센터에서 치킨 나눔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교촌 임직원들은 교촌 푸드트럭과 함께 센터에 직접 찾아가 허니오리지날, 발사믹치킨 등 약 60여마리 치킨 등을 전달하며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코로나19 상황 속 안전을 고려하여 치킨은 개별 포장으로 제공됐다.
이번 치킨 나눔 활동은 교촌의 새로운 사회 공헌 프로젝트인 '촌스러버'(Chon's lover) 선발 대회'를 통해 이뤄졌다.
촌스러버는 사연 공모를 받아 지원자와 함께 치킨 나눔을 통해 주변에 고마움과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는 행사로 이날 나눔 봉사는 대한교육문화원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사의 사연을 토대로 이뤄졌다.
선정된 촌스러버는 광주 매곡초등학교의 3학년 2반 담임 선생님으로, 첫번째 부임한 학교에서 만난 첫 학생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고 싶어 지원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즐겁게 학교 생활을 하며 공부하는 반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마음도 사연에 담았다.
이 사연에는 매곡초등학교 3학년 2반 학생들이 교촌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치킨을 주제로 노래 가사를 개사해 노래 부른 영상이 눈길을 끌었다.
교촌 임직원들은 교촌 푸드트럭과 함께 직접 학교를 방문해 3학년 2반 학생들과 매곡초 학생 및 학교 임직원들에게 허니오리지날, 발사믹치킨 등 약 100여마리의 치킨을 전달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치킨 나눔 활동이 처음 학교에 부임한 선생님과 반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자리 잡았으면 한다"고 전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 전파 및 지역 사랑 실천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사연 토대로 치킨 전달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촌스러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