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현재, 68명(해외유입 1명 포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만5790명(해외유입 307명 포함)으로 늘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은 베트남 국적 외국인 지인모임 관련해서 18명이 새로 감염됐다.
지난달 20일 외국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달성군 소재 유흥시설과 서구 노래방에 종사하는 외국인 여성이 첫 확진된 이후 지인 모임에서 시설 이용자와 n차 감염 등 관련 누적 확진자가 650명으로 늘었다.
또 중구 소재 일반주점 관련으로 3명(누적 42명), 동구 소재 사업장 관련으로 1명(누적 15명), 서구 소재 음식점 관련으로 3명(누적 17명), 달서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으로 15명(누적 18명)이 확진됐다.
이외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4명과 대구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3명, 해외에서 입국한 1명(미국)이 확진됐으며 10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대구시에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1059명으로, 지역 내·외 15개 병원에 403명, 생활치료센터에 652명이 입원 치료 중에 있다.
현재 대구 백신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77만609명(접종률 73.7%), 접종완료 120만3373명(접종률 50.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