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시국’에 홈 뷰티족 증가…스마트 홈 뷰티테크 인기

이미용

‘코시국’에 홈 뷰티족 증가…스마트 홈 뷰티테크 인기

더케이인터넷뉴스 0 135 2021.04.20 20:51

코로나19의 장기화에 피부과, 관리 시설에 방문하는 대신 홈 뷰티기기를 이용해 집에서 직접 케어하는 ‘홈 뷰티족’이 증가하고 있다. 


시장의 움직임도 빨라졌다. 관련 업계는 2017년 30조 원에 불과한 글로벌 미용 가전 시장의 규모는 연평균 약 7.6% 증가해 2022년에는 42조 원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 전망했다. 미용(Beau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인 ‘스마트 홈 뷰티테크’가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에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업체가 속속 등장했다.

  

확장된 시장에 제품 세분화 및 다변화도 눈에 띈다. 초창기 미용 가전 시장은 얼굴 관리 위주의 제품 일색이었지만, 최근에는 두피나 모발 관리에 도움을 주는 소형 가전이 출시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이 같은 트렌드의 변화는 지난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진행한 소비자행태조사를 통해서도 확인된다. 

전체 응답자의 54%가 집에서 직접 피부를 관리한다고 답했고, 뷰티 디바이스를 사용해 홈 케어를 하고 있다는 답변도 14%를 차지했다.


국민샴푸 브랜드 ‘TS샴푸’를 제조 판매하는 TS트릴리온도 지난 1월 LED 두피관리기 ‘TS토파헤어리턴’을 출시하며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미국 FDA에 등록된 이 제품은 8파장의 LED와 LD로 구성되어 ‘TS샴푸’와 함께 사용하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된다.

TS트릴리온 관계자는 “라이프 스타일이 변화하면서 홈 케어가 트렌드로 자리매김했고 관련한 미용 기기가 사랑받고 있다. 안전성 인증은 기본이고 편리한 사용 방법과 짧은 관리 시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출근 전, 퇴근 후 또는 주말 티타임과 함께 등 사용자가 필요할 때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하루 10분 투자하여 고민을 집중 케어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직 성장 중인 미용 가전 시장. 하루 10분의 고민 케어에 매료된 소비자와 시장으로 인한 향후 스마트 뷰티 시장 판도가 어떻게 변화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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