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충북기업인협회가 손잡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무료 컨설팅 지원에 나선다.

이들 기관은 10일 충북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이런 내용의 'Win-Win 3000 재능기부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했다.

본 프로젝트는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의 전문 지도사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찾아 일대일 컨설팅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전국 3000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인적자원관리, 재무관리, 생산관리, 마케팅·홍보, 창업·폐업, 기술혁신관리, 정보기술관리 7개 분야의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충북도와 충북기업인협회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해당 프로젝트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홍보 할 것이다.

컨설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앞서 충북도 관계자는 "무료 컨설팅 지원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