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4일 오전 울산시청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출연금 10억원'을 신용보증재단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예경탁 경남은행장과 김두겸 시장, 울산신용보증재단 김용길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울산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유동성 지원을 위한 이번 지원은 경남은행이 10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울산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5배인 150억원까지 보증을 제공한다.

지원 규모는 기업당 최대 1억원 이내이며, 보증 기간은 5년 이내이다. 보증 비율은 보증 금액에 따라 최대 100%가 적용되고 보증료율은 1% 이내로 우대 적용된다.

예경탁 경남은행장은 "BNK경남은행은 울산지역 소상공인 유동성 지원을 위해 매년 울산신용보증재단에 특별 출연을 하고 있다"면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유망 소상공인 및 소기업을 지원함으로써 울산지역 경제에 활력이 더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난 5월 울산시와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 1명당 1000만원까지 최대 50억원을 저금리로 대출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