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가게·소상공인, 재지정 때 '국민 판정단 평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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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가게·소상공인, 재지정 때 '국민 판정단 평가' 받는다

더케이인터넷뉴스 0 78 2023.08.25 19:10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부터 백년가게·백년소공인 재지정 시 국민 판정단(검증단)의 평가를 반영하기로 했다.

최근 수년간 빠르게 인지도가 높아진 '백년' 브랜드의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한 방안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 검증단 운영을 맡을 전문기관을 모집 중에 있다. 


백년가게는 고유의 사업을 장기간 계승 발전시키는 업력 30년 이상의 소상인과 중소기업을, 백년소공인은 장인정신을 가지고 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 경영을 하고 있는 업력 15년 이상의 우수 소공인을 일컫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하는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해 이들의 추가 성장을 지원하고 성공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백년가게·백년소공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백년가게·소상공인은 △업력 △경영철학 △제품·서비스뿐 △가업승계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부문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며 3년 마다 갱신, 올해 재지정 심사 대상은 백년가게 385개다.

중기부는 올해 백년가게·소상공인 재심사 때부터 일반 국민으로 구성된 검증단 평가를 반영하기로 했으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검증단 운영 전문기관 선정과 관리를 맡는다.

검증단은 전국의 재지정 신청업체를 익명의 이용객의 입장으로 체험하고 보고·평가하는 방식으로 활동하게 된다. 예컨대 일반 소비자로 가장해 매장 점원의 친절도, 판매기술, 사업장의 분위기 등을 평가해서 개선점을 제안하는 '미스터리쇼퍼'의 역할이다.

새롭게 국민 검증단을 꾸리게 되면서 재지정 사업 절차에도 변화가 생겼다. 소진공이 재지정 공고를 내면 업체가 신청을 한 뒤 현장평가와 검증단 검증(신설)을 진행하게 된다. 이후 선정평가위원회가 최종 재지정 기관을 선정해 발표하게 된다. 10월 말까지 현장평가 등을 진행해 11월 말에 결과를 발표할것이다.

중기부는 민간 검증단 운영이 백년가게·소상공인 지정절차를 고도화하고 백년 브랜드에 대한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기부 관계자는 "기존에는 백년가게·소공인의 양적(갯수) 확대에 치중해왔는데 이제는 질적 고도화가 필요해졌다"며 "기존 평가 위원들이 심사하는 방식에 국민들의 참여와 평가를 더하는 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백년 브랜드가 도입된지도 수년째가 되면서 소비자 인지도도 높아졌고 그에 따라 관리 필요성도 높아졌다"며 "평가 방식이 업계 동향이나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변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 이번 조치는 브랜드 신뢰성 확보 차원에서 결정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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